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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영화 <싱글라이더> 의미 정보 줄거리 복선 반전 , 영화 해석

by twinkleperidot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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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글라이더의 의미는 1인 탑승객, 즉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가족을 찾기 위해 호주로 혼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삶과 관계, 선택에 대한 고독한 모습이 비춰집니다. 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많은 호평을 받고 반전이 숨어있는 영화 싱글라이더의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싱글라이더 포스터

※ 목차

1. 영화 싱글라이더 정보

2.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3. 영화의 복선

영화 싱글라이더 정보

'싱글라이더'는 이주영 감독의 영화입니다. 2017년 개봉한 영화로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금융스캔들 사건이 일어난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서울의 펀드매니저인 강재훈(이병헌)은 직장에서 금융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커져가는 압박감과 불확실성에 직면한 강재훈은 아내와 딸이 정착한 호주로 즉흥적인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호주에 도착한 강재훈은 자신의 아내(공효진 분)가 새로운 삶을 살고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멀리서 그들의 삶을 보면서 자신이 내린 선택에 후회를 하게 됩니다. 영화는 가족, 희생, 행복 추구라는 주제로 사색적이고 성찰적인 스토리텔링과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정서적 깊이와 현대 생활의 복잡성을 묘사한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의 소재가 독특하고 신선하며, 특히 대사가 많이 없고 감정을 많이 보여주는 이병헌의 섬세한 연기는 역시 깊이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결말을 알고 보면 보이는 많은 복선들이 깔려있습니다. 먼저 줄거리를 소개하고, 이어 영화의 복선 몇 가지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한때 성공한 증권회사 지점장이었던 강재훈은 회사의 부실채권 매각이 광범위한 고통으로 이어지자 죄책감과 상실감에 시달립니다. 회사의 해체는 더욱 큰 죄책감과 상실감이 커집니다. 빈 집으로 돌아온 그는 컴퓨터 앞에 앉아 호주에 있는 아내와 아들의 주소를 적습니다. 술 한 잔을 들고 충동적으로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호주로 떠나게 됩니다.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재훈은 불안한 광경과 빈 집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망설이지 않고 몰래 잠입하지만, 그의 아내 수진(공효진)과 크리스라는 남자와 저녁을 즐기는 아들을 목격합니다. 재훈은 호주에서 행복해 보이는 수진을 보면서 배신, 질투, 후회를 느끼고 과거 일중독자의 기억을 떠올리며 호주로 아내와 아들을 보낸 선택을 후회합니다. 재훈의 커다란 배낭을 메고 고군분투하는 것을 목격했던 한국인 여성 유진아(안소희)와 만나게 됩니다. 유진아는 사기를 당했다며 재훈에서 도움을 요청하지만, 재훈은 외면합니다. 감정에 휩싸인 재훈은 아내의 애인으로 의심되는 크리스를 미행하다 건설 노동자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재훈은 여러 감정에 휩싸입니다. 재훈은 계속해서 크리스를 뒤쫓으면서 그가 병원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곳에는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있던 크리스의 아내가 있었고 크리스와 자신의 아내의 관계를 얘기하고 크리스 아내의 입원 기간이 상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복잡한 표정으로 병원을 나온 재훈은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오디션을 준비하는 수진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한국 생활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과거 결정에 대한 후회가 커집니다. 수진이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보고 있는 가운데 재훈은 수진의 집에 들어가지만 아들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웃 노인이 재훈에게 아들이 쓰러져서 크리스가 맨발로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가슴 아픈 장면에서 재훈은 수진과 크리스 몰래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아들과 대화를 하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그날 밤, 재훈은 크리스와 수진이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목격하고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그는 조용히 현장을 떠납니다. 집에 몰래 들어가 생각을 정리한다. 그는 우연히 수진의 영주권 신청을 접하고 그녀가 여전히 자신을 남편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감동에 휩싸인 그는 잠든 아들 옆에 누워 그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밖으로 나가 눈물을 흘립니다. 아들은 수진에게 아버지를 만났다는 얘기를 전하고, 수진은 그럴 리가 없다고 재훈에게 전화를 시도하지만 응답이 없습니다. 수진은 다시 연락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영주권 신청서를 준비하고 한국 집의 관리인에게 연락합니다. 비밀번호를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재훈이 설치한 수동 도어록 때문에 출입을 못하고, 남편과 계속 연락이 안 되자 수진은 한국으로 돌아와 집을 열기 위해 자물쇠 업자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수진은 믿을 수 없는 장면을 확인하게 됩니다. 재훈은 서재의 컴퓨터 앞에 자고 있는 듯이 죽어 있었습니다. 동시에 재훈은 진아에게 진실을 얘기하기로 결심하고, 진아에게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죽어있는 자신의 몸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부인하던 진아는 결국 돈만 뺏긴 게 아니라 목숨도 뺏긴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두 사람은 혼령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죽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영화의 복선

영화는 법적 문제에 직면한 성공한 펀드 매니저 강재훈(이병헌)이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호주로 떠나는 그의 여행은 전조 장면의 배경이 되며, 각각은 초자연적인 사건에 대한 미묘한 암시를 남깁니다. 몇 가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면, 강재훈은 독한 18년산 위스키를 안주 없이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위험하며, 아무리 잘 마신다고 하더라도 다음날 버티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영화에서 강재훈은 심지어 약과 같이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는 우울한 음악이 나오며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호주로 가는 재훈의 의상이 눈길을 끕니다.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과의 재회를 위해, 짐도 없이 장거리 비행기에 정장을 입고 탑승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배낭을 메고 있는 살아있는 지나와의 극명한 대조는 재훈의 유령 상태를 암시합니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 시점부터 재훈의 유령이란 것을 알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호주에 도착한 재훈은 한결같이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는 장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동안 늘 청결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재훈은 유리에 반사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 버스에서나 레스토랑에서 지나와의 첫 만남에서 반사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다이 비치에서 지나와의 가슴 아픈 재회 동안 그들의 그림자는 지속되는데, 이는 영화제작자들의 의도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현금강도 사건 이후 재훈과 지나의 옷은 변함이 없지만, 수진과 크리스 등 다른 캐릭터들의 의상은 끊임없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재훈과 지나의 존재가 유령이라는 것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이외에도 영화에서는 많은 복선이 깔려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독특한 소재의 스토리를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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