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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넷플릭스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실화 안데스의 기적

by twinkleperidot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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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공개 11일 만에 시청자 수 5,100만 명을 기록하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역대 비영화권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이 영화는 1972년 안데스 산맥에 추락한 럭비 팀을 태운 전세 비행기인 우루과이 공군 571편의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탑승자 45명 중 16명이 살아남았습니다. 이 영화는 72일간의 시련 등 생존자들의 참혹한 경험을 현실적으로 묘사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포스터

※ 목차

1. 영화 정보 - 실화 영화 안데스의 기적

2. 실화 사건 - 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

3. 영화 총평 - 혹자는 비극이라 말하고 혹자는 기적이라고 말한다.

실화 영화 안데스의 기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감독한 이 영화는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초청작 및 폐막작이자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스페인 출품작입니다. 2024년 1월 4일 넷플릭스로 공개되었으며 글로벌 인기 영화 1위로 랭킹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다룬 또 다른 영화로 1993년 프랭크 마셜 감독이 얼라이브로 한차례 제작 된 적이 있습니다. 넷플릭스오리지널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안데스 산맥에 충돌해 추락한 사람들의 살아남기 위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안데스 산맥은 남아메리카의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약 7,000km 뻗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대륙 산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7개 국가에 걸쳐 있으며 해발 약 6,961m에 이르는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르헨티나의 아콩카과 산을 포함하여 6,000m가 넘는 수많은 봉우리가 있습니다. 비행기는 이러한 험난한 지형과 높은 고도로 유명하고 지리적으로 까다로운 지역인 안데스 산맥을 통과하여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조종사는 악천후로 인해 산을 통과하는 데 특히 어려움을 겪었고 조종사의 실수와 항해상의 문제로 인해 항공기가 의도한 비행경로를 유지하지 못하여 비극적인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천후, 조종사 오류, 항해상의 어려움 등으로 우루과이 공군 571편의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은 극심한 생존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 공군 571편에는 Old Christian Club 럭비 유니온 팀과 친구들, 가족을 포함하여 40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비행 중 악천후로 인해 비행기는 안데스 산맥에 추락을 했고, 그 충격으로 12명이 사망을 했습니다. 다음날 부상으로 인해 5명이 사망하였고, 8일이 지나 또 한 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생존자들은 영하의 기온, 높은 고도, 제한된 식량 공급 등 혹독한 환경에 직면했습니다. 그들은 최소한의 옷만 입고 있었고,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장비도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가지고 있던 소량의 음식을 섭취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기체 꼬리 부분에서 필사적으로 발견한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는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고 기상악화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수색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결국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바로 고인의 살을 먹는 방법을 택한 것이었습니다. 1972년 10월 29일 눈사태까지 덮쳐 추가로 8명이 사망했습니다. 생존자 중 두 명인 Nando Parrado와 Roberto Canessa는 도움을 찾기 위해 산을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눈사태와 위험한 지형을 횡단하며 힘든 과정 끝에 그들은 강 건너의 농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생존자들의 구조 요청에 성공했습니다. 1972년 12월 23일 72일간의 극한 상황을 견뎌낸 남은 생존자들을 구출했습니다.

혹자는 비극이라 말하고 혹자는 기적이라고 말한다.

추락 사고는 국내외적으로 언론의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추락 사고와 생존자들의 대한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자 언론 매체는 이 이야기를 광범위하게 다루면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부 대중과 언론 평론가들은 생존자들이 식인을 했다는 비난을 하기도 했지만 생존자들은 살기 위해서는 손에 댈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모두 먹어야 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건 당연히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넘어갔고 유족들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우루과이 가톨릭 대주교는 비난할게 아니라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어주었으며 실제로 인육을 먹지 않았던 누마 투르카티는 몸무게가 25kg 수준까지 빠졌고 결국 아사했습니다.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으려는 의지에 대한 이 사건을 혹자는 비극이라 말하지만 혹자는 안데스의 기적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불확실성한 수색과 극심한 환경에서도 인간의 인내, 살고자 하는 의지, 역경에 맞서는 인간의 정신에 대한 힘을 강력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사람들이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기 위한 이유를 찾으며 나아갈 길에 대한 희망을 가진다는 것,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과 우리의 삶의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루과이 공군 571편 승객과 승무원의 특별한 생존 및 구조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에 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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