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감동 실화 속 영화와는 다른 실제 이야기

'블라인드 사이드'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이클 오어가 투오이 가족의 지원을 받아 노숙자에서 미국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기까지의 여정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후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오어가 자신의 삶을 영화화한 것에 불만을 표시하는 등 실생활 논란의 대상이 되었는데, 영화 속 이야기와 실제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감동적인 실화 이야기를 다룬 영화

2. 노숙 청년의 예상치 못한 여정

3. 영화 속 감동 실화 이야기와 다른 실제 주인공 소송 논란

감동적인 실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는 존 리 핸콕(John Lee Hancock)이 감독한 2009년 개봉한 영화로,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의 2006년 책 "블라인드 사이드: 에볼루션 오브 어 게임(The Blind Side: Evolution of a Game)"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영화는 노숙자이자 트라우마에 빠진 소년 마이클 오어(Michael Oher)가 자상하고 결단력 있는 여성 레이 앤 투오히(Leigh Anne Tuohy)의 도움과 지원을 받아 전미 축구 선수이자 1라운드 NFL 드래프트 픽이 된 감동적인 실화를 담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등극하고 입소문이 퍼지며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또한 레이 앤 투오히 역을 맡은 산드라 블록은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상에서 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드라는 제목은 마이클 오어의 포지션이 쿼터백을 보호하는 왼쪽 태클인데 쿼터백이 공을 던지려고 하면 왼쪽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동시에 마이클처럼 낙후된 환경에서 자라 사회에 외면 당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마이클은 새로운 환경과 학교 및 풋볼 경력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리앤 투오이, 숀 투오이, 콜린스 투오이 및 SJ를 포함한 투오이 가족과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들은 함께 장애물을 극복하고, 편견에 맞서고 가족, 사랑, 공동체의 의미를 재정의하며 회복력, 결단력, 연민으로 서로와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노숙 청년의 예상치 못한 여정

이 영화는 불안한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를 안고 있는 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십 대 마이클 오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마약중독인 어머니와 소식을 알 수 없는 아버지 때문에 빈민가에 방치되어 살고 있다 위탁가정에서도 쫓겨나게 되고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런 마이클을 안타깝게 여긴 동정심 많은 투오이 가족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하룻밤을 재워주게 됩니다. 마이클은 투오이 가족을 만나면서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게 되고 보호 본능이 뛰어나 아낌없이 가족들을 보호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보면서 리앤은 마이클과 같이 살 결정을 하게 되고 생활을 지원해 주며 마이클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학문적 어려움을 비롯한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던 마이클 오어는 풋볼에 대한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신의 뛰어난 체구와 힘, 운동능력을 보여주며 운동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그의 재능에 깊은 인상을 받은 대학 채용 담당자와 코치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마이클 오어의 성장, 발전, 변화를 보게 되고 그는 투오이 가족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고 편견에 맞서며 새로운 환경, 학교 및 풋볼에 대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클 오어의 재능이 더욱 분명해짐에 따라 자신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결국 University of Mississippi(Ole Miss)에 채용되고 Baltimore Ravens의 NFL 드래프트 1라운드에 선택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블라인드 사이드" 영화는 가족의 지원과 사랑을 바탕으로 노숙자에서 NFL 성공에 이르기까지 마이클의 놀라운 여정을 그린 설득력 있고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영화 속 감동 실화 이야기와 다른 실제 주인공 소송 논란

마이클 오어는 NFL에서 성공적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2013년 우승을 하며 2016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쳤습니다. 은퇴 후 2013년 8월 마이클 오어가 투오이 가족을 소송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마이클 오어의 주장에 따르면 영화의 내용 중 거짓이 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투오이 부부가 마이클 오어를 입양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법적 후견인 자격을 얻었을 뿐이고 이를 악용하여 블라인드 사이드 영화의 로열티를 가로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투오이 가족을 만나고 나서 풋볼을 시작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마이클 오어는 풋볼 유망주로 이미 꼽히고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마이클 오어를 속여 후견-피후견 계약에 동의하게 만들어 영화의 흥행으로 얻은 로열티를 마이클 오어에게는 한 푼도 나눠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프로 진출 이후 에이전트까지 가족의 지인이 맡아 수입까지 투오이 가족이 횡령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와 책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챙기고 영화로 인지도를 얻어 본인들 재단을 통해 활발한 사업까지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클 오어는 운동선수 생활에 바빠 신경 쓰지 못하다가 은퇴 이후 이를 알게 되었다고 하며 사람들은 내가 NFL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제대로 보지 못하고, 경기장 밖에서 일어난 일로 나를 평가한다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