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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넷플릭스 공포 스릴러 영화 추천 <왓쳐> 누군가 쳐다보고 있다. 결말

by twinkleperidot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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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쳐'는 감시당하는 느낌 등을 주제로, 특히 여성의 입장에서 누군가 쳐다보고 있다는 공포감을 보여주는 심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2022년 북미에서 개봉되었으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점차 고조되는 주인공의 불안함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특히 위협적인 존재감을 효과적으로 연기한 번 고먼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습니다. 주인공 줄리아는 고립되고 취약하다고 느끼는 타국에서 언어도 통하지 않고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는 사실에 대한 자신의 두려움을 남편이 무시함으로써 더욱 좌절감을 느낍니다. 편집증이 심해질수록 그녀의 두려움과 공포를 떨치지 못한 채 작은 공간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 공포 스릴러 추천 영화 '왓쳐'에 대한 줄거리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영화 왓쳐 포스터

※ 목차

1.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낯선 곳으로 이사하게 된 줄리아

2. 경찰과 남편, 아무도 지켜주는 사람이 없다.

3. 환상이 아닌 스토킹의 결말(스포일러 주의)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낯선 곳으로 이사하게 된 줄리아

미국출신의 줄리아는 남편의 직장 때문에 함께 루마니아의 낯선 도시 부쿠레슈티로 이사하게 됩니다. 루마니아어를 하지 못하는 그녀는 낯선 외국에서 고립감과 외로움에 더욱 갇히게 됩니다. 줄리아는 새로 이사한 집 맞은편 건물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쳐다보는 느낌을 받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다음날 집 주변에서 일어난 살인 현장을 보고 난 후 더욱 불안감을 느낍니다. 남편에게 맞은편 건물에서 누군가가 항상 여길 쳐다보고 있다고 알렸지만 그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불안한 줄리아는 사건과 관련된 기사들을 찾아보다 생존자의 인터뷰를 보게 됩니다. 생존자는 전부터 자신을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으며 누군가가 항상 뒤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더욱 불안해진 줄리아는 길을 지나다 우연히 영화관을 들어가게 되었고 혼자 영화를 보는데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자리를 피해 마트로 가지만 그 남자 역시 자신을 따라왔다는 것을 느끼며 그 자리에서 급히 도망치게 됩니다. 남편과 함께 마트로 돌아가 CCTV를 확인하지만 남편은 또 착각일 수 있다며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어갑니다. 줄리아는 남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남편은 일 때문에 늦게 퇴근합니다. 늦은 밤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놀랐지만 다행스럽게 이웃집 할머니가 고양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루마니어를 하지 못하는 줄리아는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하자 옆집 여자 이리나가 통역을 하며 도와주었고, 밤늦게 집에 혼자 있는 줄리아를 집으로 초대해 같이 술을 마시며 이리나의 집에 총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경찰과 남편, 아무도 지켜주는 사람이 없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줄리아는 술기운에 용기가 생겨 커튼을 열어봅니다. 역시나 건너편 건물에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착각이라 생각하며 손을 들었고 그 남자도 따라 손을 드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게 확신에 든 줄리아는 남편이 돌아오자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자신을 쫓아온 남자와 건너편에서 쳐다보는 남자가 동일 인물이라고 여겼고 경찰은 함께 얼굴을 확인하러 가자고 하지만 줄리아는 거부하고 남편이 경찰과 함께 갑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무 일 아니라고 정신 나간 결론이라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판단하며 또다시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줄리아는 자신이 직접 그 남자를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박물관이라는 술집에서 청소일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거기서 우연히 이리나도 만나게 됩니다. 이리나에게 이러한 사실을 털어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날 밤 이리나의 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렸고 집으로 찾아가지만 집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음날 이리나의 남자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며 찾아왔고 줄리아는 그 남자에게 맞은편 건물 남자에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합니다. 건너편 건물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남자가 그 남자임을 확인을 한 줄리아는 집으로 돌아왔고 그날 밤 경찰과 함께 건너편 남자 다니엘 베버가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창문을 들여다보고 자기를 따라다니며 아버지에게 협박을 하며 자신을 괴롭힌다고 신고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고 서로 화해를 시켰고 악수를 나눕니다.

환상이 아닌 스토킹의 결말(스포일러 주의)

얼마 후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줄리아를 안심시키지만 줄리아는 여전히 불안함이 남아있었습니다. 줄리아는 남편 회사의 행사에 같이 참석하게 되고, 남편이 회사 사람들과 함께 얼마 전 일어났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 화가 나 그 자리에서 나오게 되며 뒤따라 가던 남편은 줄리아에게 환상에 집착하는 모습에 지겹다고 말합니다. 줄리아는 이곳을 떠나려고 결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탑니다. 그런데 그 지하철에는 건너편 집에 사는 다니엘 베버가 함께 타고 있었고, 그 남자는 어느새 줄리아의 맞은편으로 앉아있습니다. 자신을 왜 따라다니냐며 묻지만 그 남자는 자기의 상황과 처지를 설명하기 시작하며 줄리아는 그 남자가 가지고 있던 비닐봉지를 유심히 쳐다봅니다. 남자는 사과를 요구하였고 불안함에 사로잡힌 줄리아는 급하게 지하철에서 내립니다. 집으로 돌아와 이곳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기 시작했고 옆집에서 음악소리가 들려 이리나가 돌아온 줄 알고 그 집으로 향합니다. 현관문은 열려 있었고 그곳에는 목이 잘려나간 이리나의 시체가 있었습니다. 숨어있던 다니엘 베버에게 공격을 당한 줄리아는 쓰러졌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줄리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옆집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려 집에서 나오자 옆집에서 그동안 줄리아가 얘기했던 그 남자가 나오는 모습을 봅니다. 죽다 살아난 줄리아는 이리나의 총으로 결국 다니엘 베버를 죽이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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