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라이어'는 2019년에 개봉된 미국 스릴러 영화입니다. 빌 콘돈 감독과 배우 이안 맥켈런의 네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며, 영화 개봉 당시 주인공 이안 맥켈런과 헬렌 미렌은 매우 존경받고 노련한 두 배우의 이례적인 조합은 영화의 기대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개봉 당시 두 분의 나이를 합치면 140세가 넘습니다. 이안 맥켈런은 영화 호빗 시리즈에서 간달프 역을 맡았고, 헬렌 미렌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자주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들입니다. 그럼, 이 영화의 정보들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줄거리: 수십억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로이와 베티는 각각 아내와 남편을 잃은 상태에게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나게 됩니다. 사기꾼이었던 로이는 부유한 미망인 베티에게 접근하여 돈을 뜯어낼 계획을 세웁니다. 베티와 로이는 직접만난 후 빠르게 친밀한 관계로 발전됐습니다. 무릎이 아픈 로이에게 베티는 자신의 집에서 지내라고 하며 둘은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베티는 옥스포드 교수 출신에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혼자 살았던 베티는 상당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로이는 그녀의 재산을 몽땅 빼앗기로 합니다. 하지만 방해가 되었던 베티의 손자 스티브는 로이를 계속 의심하지만,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로이는 자신의 파트너인 빈센트와 협력하여 베티에게 접근합니다. 손자 스티브가 없는 틈을 타 빈센트는 회계사로 둔갑해 유언장을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재산을 베티에게 어느정도 남겨주려고 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둘의 재산을 공동 계좌로 바꿔 투자하여 높은 수익을 약속하며 베티를 유인하지만 베티는 고민해보겠다고 합니다. 독일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베티의 손자 스티브와 함께 관광을 하게 되고, 그동안 로이를 의심하고 있었던 스티브는 뒷조사로 과거에 살인 사건을 밝히며 로이의 정체를 폭로하지만 오히려 베티는 로이편을 들며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으로 돌아온 베티는 공동계좌에 돈 입금하는 것을 결국 동의하게 됩니다. 계획이 성공하자 로이는 아들을 만나러 간다는 거짓말을 하며 떠나지만, 뒤늦게 송금할 수 있는 기계가 없어진 것을 알게되고, 로이는 늦은 밤 다시 베티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집에는 가구가 사라지고 어둠 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베티와 마주하게 됩니다.
결말: 속임수, 배신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
로이를 기다리고 있던 베티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다른 계좌로 7,500만을 이체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로이는 계속 거짓말을 하고 그때마다 돈을 이체합니다. 베티는 자신의 가슴아픈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원래 이름은 릴리였던 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독일 베를린에서 부유한 집의 딸이었습니다. 당시 릴리에게 영어를 가르쳐줬던 로이는 릴리 언니들에게 키스를 하다 거절 당하게 되고 거기서 받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베티에게 풀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릴리 가족들에게 쫓겨나자 로이는 그녀의 아버지를 나치 정권의 반역자라고 신고하게 되고, 릴리의 가족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아버지는 결국 감옥에서 사망하고, 어머니는 자살하고, 언니들은 전쟁에서 죽게되며 릴리는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이땜에 릴리는 로이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손자인줄 알았던 스티브는 진짜 손자의 연인이었고, 손자가 조사한 로이의 정보로 복수를 꿈꾸며 그렇게 의도적으로 로이에게 접근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로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게 되지만 계좌에 남은 돈은 1억5천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베티를 공격하지만 그동안 로이에게 사기 당했던 사람들에게 역으로 당하게 되며 전신마비가 되어 병원신세를 지게 됩니다. 복수가 끝나자 마침내 가족들과 함께 축하 모임을 즐기며 이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평가: 노년의 명배우들이 살린 영화
베스트 셀러 소설을 각색한 영화는 제목에서 이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사기에 능한 인물들의 거짓말과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작품입니다. 각 인물의 거짓말에 대한 중심 주제를 제목에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기꾼이라는 로이의 정체는 일찌감치 밝혀졌고 관찰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듯한 베티의 모습을 알아챘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스릴러의 표면을 뛰어넘는 서사를 엮어냅니다. 베테랑 출연진과 배신과 보복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라인을 갖춘 이 영화는 인간의 동기와 거짓말의 결과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각 인물의 거짓말을 탐색하고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영화를 보며 추측하게 만들어 줍니다. 일부 해외 매체들은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케미스트리와 극의 긴장감을 부각시킨 작품에 호평을 보냈으며, 독특한 반전이 가미된 고급 스릴러 영화로도 종종 묘사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영화의 복잡성과 억지스러운 스토리에 대한 내용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적절한 복선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고 특성 요소를 설명할 수 없는 상태로 마무리 되었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연기력이 뛰어난 두 명배우로 영화는 호평을 받았지만 반전이 밝혀지자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전이 강제적이고 인위적이라며 반전에 대한 내용이 황당하고 몰입도가 떨어지지만 두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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